아이들과 함께하는제주도미로공원의 시작 김녕미로공원

아이들과 함께하면 좋은곳 김녕미로공원

제주도 구좌읍에 이색적인 공원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김녕미로공원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미로공원이라고 합니다^^ 말만 들어도 재밌을 것 같네요~~

김녕미로공원 홈페이지

김녕미로공원 근처에는 만장굴과 제주도에서 가장 핫한 월정리 해변이 가까이 있습니다.
그리고 김녕미로공원의 파노라마사진입니다 크게 보실 수 있어요~~~

김녕미로공원은 탄생된 배경부터가 남 다른데요~~
제주도사람도 아니고 한국사람도 아닌 제주대학교에서 퇴직한 미국인 더스틴(F.H.Dustin) 교수님께서 1983년부터 손수 파고, 흙을 날라서, 나무를 심어 가꾼 공원이라고 합니다^^

먼저 들어가기 전 입장 요금표부터 알아볼까요!! ^^
성인은 3,300원, 청소년은 2,200원, 어린이는 1,100원, 노인은 2,200원이네요^^
제주도민은 또 다른 가격이네요 성인 2,800원입니다^^ 저는 2,800원에 패스~~
시간은 오전 8시30분 부터 오후 6시까지니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이번 미로공원 여행에 가장 특별한게 있는데요~  바로 고양이들이랍니다^^
처음에는 고양이가 몇마리 없어서 이게 끝인가? 했었는데 직원분이 나와서 먹이를 한번
꺼내더니 어디 숨어 있었는지 50여 마리의 고양이가 나오는 거예요!! 깜짝 놀랐습니다^0^

김녕미로공원 안내 리플렛을 보면고양이와 친해지는 방법이 나오는데요^^
하나하나 따라해 봅니다..한걸음 뒤에서 눈을 마주치고.... 눈을 천천히 깜빡거리고....
눈을 감아주면 교감성공!!  고양이와 좀 더 친해진것 같아 기분이 뿌듯합니다^^

고양이 한마리 한마리가 전부 너무 귀엽습니다
날씨 좋은 날 느러저라 있는 고양이를 보면 제 마음까지 릴렉스 되는 기분입니다..^^
어 그중에 아주 특별해 보이는 고양이가 눈에 띱니다..^^ 바로 엉덩이 부분이
하트모양인데요!! 처음에는 너무 특이해서 일부러 물감으로 칠했나 싶었는데
아 정말 신기했습니다^^이 고양이 이름도 하트고양이라고 합니다^^
정말 태어날 때부터 사랑을 담고 태어난 고양이가 너무 사랑스럽네요^^

미로공원이 생각보다 좀 작다고 말하시는데요~~의외로 헤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여기 갔다 저기 갔다 왔다갔다 해 보지만 길 찾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걸으니 피로가 풀리고 건강 해지는 기분입니다^^

"1시간 안에 종을 울릴 확률이 95%" 라는데요~~정말 1시간이 걸려서 탈출했네요!!
"10분만에 종을 울릴 확률은 10%"라는데 누가  10분만에 탈출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드디어 드디어!!!!  탈출하고 울리는 종이 눈앞에 보이는 순간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김녕미로공원에 겨울에도 올 수 있는 이유가 사시사철 푸르른 랠란디나무를 심어서 미로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빠르게 자라기 때문에 매년 2회 이상 가지치기를 한다고 하네요~^^

제주도에 이렇게 이쁘고 재밌는 공원을 만들어준 더스틴교수님께 고마운 마음이 절로
생깁니다^^ 이런 이색적인 공원들 제주도에 많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제주도 여행 정보를 전하는 @제주길잡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