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인 저도 처음 가 본 비양도 그 모든것을 공개합니다.

어제에 이어 비양도 두번째 포스트입니다^^
제주도민도 가고 싶어하는 제주도의 또다른 섬 비양도^^**

혹시 못보신분들을 위해 어제 비양도 배시각과 배타는곳 다시 링크합니다.

http://findjeju.blogspot.kr/2015/05/blog-post.html

먼저 비양도의 유래를 잠깐 말씀드리고 갈께요~~^^고려시대 제주 해역 한가운데에서
산이 솟아 나왔는데, 산꼭대기에서 4개의 구멍이 뚫리고 닷새 동안 붉은물이 흘러나온 뒤 그 물이 엉키어 기와가 되었다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나와 있는데요^^

여기서 알수 있듯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역사시대(고려시대)의 화산활동 기록을 갖고
있는 섬이라고 합니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섬이 고려시대에 화산 활동이 있었다는게 저는 믿기지가 않네요~~^0^
배에서 내린 저를 따라 오실까요~~~~~^^

자~~배에서 내리자 마자 비양보건진료소가 보입니다. 드라마 "봄남"촬영지였나봐요~~^^
앞에 "봄날"이라고 써 진거 보이시죠~~?? 오호호호^^
길따라 쭈~~욱 걸어 가봅니다 하얀집과 꽃들이 정말 봄날의 비양도랑 잘 어울리네요~~^^

저 앞에 협재해수욕장 보이시나요~~??매번 저곳에서 비양도를 바라보다,
비양도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너무 색다르네요~~  너무 한적하고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저는 이번에 비양봉에 올라 가 봤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계단만으로도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데요~~ 그래도 산책 삼아 천천히 걷기 너무 좋은 날씨입니다~~^^
저 말고도 앞에 여행객 몇분이 걷고 계시네요~~^^

비양봉을 오르는 길에 바라 본 협재 해수욕장입니다.푸른바다 색깔 한번 보십시요~~까약~~~~~*^^* 구름과 제주도 오름과 바다가 삼위일체로 예쁜 사진을 만들어놨네요~~^^
날씨가 맑은날은 저뒤에 한라산까지 보일텐데 오늘은 좀 아쉽네요~~ㅠㅠ

비양도 숲길을 걸으니 몸과 마음이 다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봄의 보라색 야생화들이 힘들게 올라가는 제 마음을 예쁘게 수 놓아 주는것 같습니다~~^^ 점점 정상이 다 와가고 있습니다^^

짜~~~잔~~^^  비양도 정상입니다~~^^  조금 힘들긴 하지만.....하얀등대 보이시나요~~??
시원한 바람과 구름이 언제 힘들었었냐는듯 나를 반겨주네요~~^^ 구름이 너무 멋지네요~~^^

비양도정상에서 바라본 협재해수욕장입니다^^  여름이 진짜 코앞인가 봐요~~
사람들이 벌써 해수욕을 즐길 준비가 된거 같습니다^^
저도 저 하얀 백사장을 달려 바다속으로 들어가고싶습니다~~^^
보라색 야생화들의 한순간 한순간을 카메라에 담듯 제 마음에도 담고 싶네요~~^^

정상에서 기념촬영 중인 다양한 여행객들의 표정 보세요

모두 모두 너무 밝고 즐거워 하시네요~~ 이게 힐링여행 아닐까요!!!!

아래 사진은 정상에서 파노라마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크게 해서 볼수 있답니다.

내려오는길에 저 멀리 독특한 모양의 바위가 있습니다 꼭 임신한 여자같은 바위네요~~^ 조금 더 길을 따라 가다보면  비석바위 보이고 산책로가 너무 정감이 가네요~~

멀리 해녀분이 보입니다!!!  저 분 말고도  많은 해녀분들이 물길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쭉 걷다보니 방목된 흑염소를 만났는데요~~^^흑염소가 풀 뜯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유명한 코끼리 바위가 나타납니다~~^^ 정말 코끼리 같지 않나요?? 신기신기~~^^**

자.. 비양도하면 누구나 추천하는 호돌이 식당^^ 저도 맛집하면 빠질 수가 없어
들어 갔습니다.^^  그 유명한 보말죽^^ 저는 제주도민이라 몇번 먹어 봤지만..
단연코 여기가 제일 맛있네요~~^^ 깔끔하고 맛있는 밑반찬들 부터가 제 맘에 쏙드네요^^
저기 보이는 게는 이 식당에서 매일 잡으시는 거라는데 칼슘 보충 많이 하고 가네요^^

천천히 둘러보며 본 아름다운 풍경과 입까지 즐거운 제주도의 보물섬 비양도^^
이 따뜻한 봄날 정말 내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시간 되시는분~~!!!! 비양도로 놀러 오세요~~~^^   @제주길잡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