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의 사신인 서불이 글을 남긴 정방폭포

국내 유일의 해안폭포 제주도 정방폭포

무더운 여름이 지나 여행다니기 좋은 계절 가을. 오늘은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제주도 3개 폭포 중 한군데 정방폭포를 다녀왔습니다 시원한 폭포수를 보고 있으면 마음도 저절로 시원해지는 느낌인데요 국내 유일의 해안폭포 제주도 정방폭포를 소개해 드릴게요

정방폭포는 서귀포 동홍동에 위치해 있고요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와 함께 제주도 3대 폭포 중 대표적인 폭포랍니다
또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 폭포물이 계곡이 아닌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랍니다

정방폭포 <입장료> 
일반성인 2,000원
청소년, 군경 1000원
어린이 1000원
*제주도민은 신분증을 지참하시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정방폭포는 입구에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으니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 주차장에서 폭포까지 계단을 내려가는데, 계단이 좀 가파른데요 여성분들은 꼭 편한신발을 신고 가세요

제주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대표하는 영주십경 중 하나이기도 한 정방폭포는 약 23m 높이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수직 절벽과 노송들이 더해져 예로부터 정방하폭이라고도 불린답니다 가까이 가보니 물방울이 튀어 더욱 시원하답니다 폭포 절벽과 함께 주변에는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나 더욱 멋진 경치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나무들과 어우러진 폭포의 조합이 너무나 멋지네요

정방폭포에 얽힌 유명한 전설이 있는데요 옛날 중국 진시황제의 명으로 불로초를 구하러 왔던 서불이라는 사람이  불로초를 구하지 못하고 서쪽으로 돌아가다가 정방폭포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 정방폭포 절벽에 서불과차 라는 글자를 새겼다고 합니다. 실제 이 글은 찾지 못했지만, 옛부터 정방폭포가 얼마나 아름다웠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랍니다
서귀포라는 지명은 여기에서 유래 되였습니다.

정방폭포 바로 옆에는 서불에 관한 기록을 담은 서복전시관이있으니 함께 구경해보시는것도 좋겠네요~~ 전시관에서 이렇게 보니 서귀포 바다가 너무나 멋있네요  추운겨울이 오기전에 시원한 폭포 구경하러 제주도 놀러 오세요  지금까지
@제주길잡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