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평리 박수기정 & 물고기카페

대평리 올레9코스 박수기정 & 물고기 카페

서귀포 대평리는 예전만 해도 사람이 
살기 힘든 어촌마을이였는데요

제주도 남쪽 끝에 있어 제주도민들도 
막상 찾아가기 낯선 곳이랍니다

하지만 이곳에 너무나 아름다운 해안 절벽이 있는데요

대평포구 옆 해안에서 바라보는 기암적벽인 "박수기정"은

그 옆모습만 봐도 감탄이 나온답니다

올레9코스에 이어지는 대평리포구

산책삼아 걷다보면 제주도 바다와 맑은 공기에 심취되어

저절로 힐링이 되는 곳이랍니다

대평리에 "우묵배미의 사랑","화엄경" 등으로 유명한 

장선우 감독이 만든 "물고기 카페"가 있습니다

대평리를 유명하게 만든 최초의 카페라고 합니다

제주도 전통가옥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소박한 카페 모습에

잔잔한 정이 느껴집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부터 옛날 시골 할머니 댁에 

놀러온 듯한 느낌인데요

좌식구조, 목판메뉴판, 편안한 분위기...

대평리 마을 분위기와 너무나 어울리는 카페입니다

오늘의 별미가 수제요거트랑 딸기 쥬스입니다

수제요거트도 달지않고 고소하니 맛있네요

앉아만 있어도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힐링되는 기분입니다^^

혼자 조용히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싶어지네요

창가쪽에 공간을 활용한 이쁜 자석이 있었는데요~~

정갈하게 놓인 방석과 자그마한 테이블이 이쁘네요

이렇게 날씨 맑은날,

야외테이블도 앉아서 차한잔 마시는 여유를 가져도

너무 좋을 것 같네요

제주도에 이렇게 멋진 운치 있는 곳이 있다는게

마음이 뿌듯합니다

지금까지 제주길잡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