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토피아 레스토랑 건축가로 유명한 [이타미 준]이 설계 했데요!!

비오토피아 레스토랑

제주도 중산간 도로에 가다보면 자연과 너무나 조화롭게 
어우러진 예술건축이 제 눈을 사로잡는데요
바로 재일 한국인 건축가로 유명한 [이타미 준]의 건축물 
포도호텔, 방주교회, 물, 바람 박물관 등등...자연과 하나된
건축물들을 보실 수가 있답니다 



오늘 그중에서도 비오토피아 레스토랑에서 한끼 식사를 
해보려 합니다 이곳은 VIP들에게만 분양한 타운이라 먼저 호텔이나, 레스토랑에 예약한 분에 한해 정문에서 출입 여부를확인한후 입장을 할수있었습니다. 
예약필수!!
비오토피아 레스토랑 예약문의 : 064)793-6000




들어가는 입구부터 자연스러운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레스토랑 안에 들어가기 전부터 곳곳에 예술작품들이 보이네요
레스토랑안이 넓고 테이블이 넓어 사람들이 많아도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게 너무 마음에 듭니다





메뉴를 보니, 가격이 좀 있긴 하지만..이런 멋진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고, 이 안에 있는 미술관을 구경할 수 
있다는걸 감안하면 돈이 아깝단 생각이 들지 않네요
깔금한 세팅이 맘에 듭니다.식전에 먼저 죽이 나왔습니다
숟가락, 테이블받침대.. 모두 괜찮네요





포도호텔에서도 유명한 [왕새우튀김 우동 정식]입니다
깔끔한 밑반찬에 같이 나온 유부초밥부터 간단히 나온 
샐러드까지... 포도호텔에서 먹은 우동맛하고 또 다르더군요
우동 면빨이 쫄깃하면서 부드럽고... 시원한 국물까지 
너무 맛있네요 새우 한마리가 보통크기가 아닌데요~
바삭하고 노릇노릇하고, 새우살이 통실통실해서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맛입니다





[모듬 커틀렛]입니다
등심, 안심 뿐만 아니라 닭가슴살, 새우까지 들어가서 
씹히는 질감부터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가 되버린 디저트 [콩가루 아이스크림]
입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여기에 콩가루와 살짝 곁들인 달달한 시럽이 너무 
어울리면서  제 입에 기쁨이 되어 버렸네요


식사를 마치고 나와 후론트에서 미술관의 위치를 물어 찾아갔습니다. 밑으로 쭉 걸어 내려갑니다
이타미 준이 건축한 박물관이 있었는데요~




먼저,바람 미술관(WIND MUSIUM)에 도착했습니다
이 작품을 만든 작가의 의도가 무엇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지만, 그러한 생각조차 무의미하다는 것을 
금방 알게됩니다 단순히 예술도 모르면서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어서가 아닌, 그 안에 들어가 고요히 흐르는 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만 있다면,  이미 작가의 의도는 충분히 
전달됐다고 생각됩니다





바람 박물관을 지나 자연그대로를 가꾼 생태공원 숲길을 
걸어봅니다 초롯의 나무와 연못위에 뜬 초록의 수련잎이 
저를 저절로 힐링시켜줍니다





그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물 박물관(WATER MUSIUM)
건물 그 자체가 예술작품입니다
밖에서 보며 이게 무슨 박물관이지 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네요 들어가자 넓게 원으로 뚫린 하늘과 고요한 
수면에 비친 그림자를 보고 있노라면 잔잔함이 뭔지, 
고요함이 뭔지 마음속에 와닿습니다 이렇게 자연과 인간이 만든 건축물이 조화롭게 어울리고 있다는게 멋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화... 라는 그 말 그 자체네요









비오토피아.. 자연과 인간이 하나됨을 꿈꾸는 무릉도원이라는 말이 적절히 어울리는 곳입니다
이곳의 분위기와 정서를 사진으로 밖에 전할 수 없다는 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들려 보세요~~
@제주길잡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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